영영사전을 보는 습관을 들이세요

영어 단어 공부를 어떻게 하시나요? 보통은 'give : 주다' 이런 식으로 1대1 대응을 하면서 외우죠. 이런 방식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시험이 코앞인데 외울 단어는 많을 때 이 방법이 효과적일 수 있어요.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 방법은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에요. 

 

 

한글 단어는 단어 자체만으로도 뜻이 돼요. 배달하다, 분만하다 등의 단어들은 주어와 목적어가 없어도 뜻이 됩니다. 그런데 영어는 다릅니다. deliver라는 단어만 딱 주어지면 무슨 뜻으로 쓰였는지 아무도 몰라요. 주어와 목적어가 없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영어 공부를 할 때는 문장을 보면서 접해야 돼요. 

 

 

영어 고수들은 영영사전을 끼고 살아요.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라는 책을 쓴 저자 장승수 변호사도 자신의 책에서 영영사전으로 수능 공부를 했다고 말을 했어요. 영영사전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영어 공부가 돼요. 영영사전을 처음에 보실 때는 낯설고 힘드실 거예요. 영한사전을 보는 것에만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영한사전만 보게 되면 1대1 대응으로만 단어를 외우기 때문에 실력이 늘지 않아요. 아주 약간은 늘 수 있지만 영어식 사고를 못하기 때문에 영어 실력이 폭발적으로 늘지는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