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들은 성인이 되면 신체검사를 받고 군대에 입대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면제를 받는 분도 있고 사회복무요원으로 선발되는 분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현역으로 입대를 하죠. 밖에서만 살다가 군대라는 집단에 속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걱정이 되죠. '내가 군대에 가서 잘할 수 있을까?', '군대에서 괴롭힘을 당하면 어쩌지?' 등의 오만가지 생각이 들 것입니다.
예전에 군대 관련 예능프로그램이 있었죠. 이 프로그램을 보면 훈련 과정은 매우 힘들어보입니다. 그러나 간간히 재미있는 상황들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을 웃게 했죠. 유튜브를 보면 군생활을 소재로 한 영상들이 매우 많습니다. 군대 훈련 다큐멘터리 등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뉴스 등을 통해서는 군대 관련해서 안 좋은 소식들도 간혹 들려옵니다. 입대를 앞둔 사람들은 이러한 영상들을 참고해서 자신의 군생활을 상상하게 됩니다.
사실 입대에 대한 두려움은 입대하는 모든 사람들이 갖고 있습니다. 아무리 멘탈이 강한 사람이라도 약간의 두려움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입대를 하게 되면 적응을 합니다. 군대에는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등이 있죠. 각 군마다 특성이 다르고 부대도 다르기 때문에 어느 곳이 덜 힘들다거나 더 힘들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제일 힘든 부대는 자대라는 말이 있죠. 자신이 속해있는 부대생활이 제일 힘들다는 뜻입니다.
어느 군대나 훈련은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훈련은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같이 하기 때문에 충분히 견딜 수 있습니다. 군대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주변 사람들을 잘 만나는 것입니다. 자대배치를 받으면 자신의 소속 부대의 간부님, 동기들, 선후임 등을 만나게 됩니다. 이 사람들을 잘 만나야 군생활이 편합니다. 그런데 이건 자신이 결정할 수 없는 일입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군생활을 해야 합니다.
군입대가 얼마 안 남았으면 입대 장병의 마음이 매우 심란할 것입니다. 그래도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마음을 편안히 가지세요. 자신만 군대 가는게 아니거든요. 자신보다 먼저 군생활하신 분들도 굉장히 많으세요. 그리고 자신이 가고 나면 후배들도 계속 입대를 합니다. 입대해야 하는 사람들은 모두 거치는 과정일 뿐입니다.
입영하기 한 달에서 2주 전 쯤에는 주변 사람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세요. 최대한 가족들하고 시간을 많이 보내도록 해보세요. 집에서 부모님, 형제들과 식사도 많이 하시고 얘기도 많이 나누세요. 친구들 또는 지인들과 호프집에 가서 가볍게 술잔을 기울여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 사람들한테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말씀해주세요. 이외에도 만나고 싶으신 사람들이 있으면 최대한 만나서 인사를 드리세요.
자대 배치를 받고 나서 계급이 올라가면 자유시간이 더 많이 주어질 수 있습니다. 그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마시고 자기계발 공부를 하세요. 그러려면 입대 전에 미리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때가서 계획을 세우고 공부를 해도 되긴 하는데 미리 세우면 더 좋을 것입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대에 입대하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군생활은 자신의 인생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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